[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은 10월 28일, 학교 안 전문적학습공동체 공모전 우수학교로 선정된 해밀유치원과 해밀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전문적학습공동체 2차 지원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교 교육과정 개발과 평가를 위한 교원들의 학습공동체 활동을 격려하고, 교원 사기를 북돋아 전문적학습공동체 활성화와 교원 간 학습 네트워크 확장을 지원하고자 마련되었다.
전문적학습공동체는 교원들이 학교 교육과정을 공동 개발·운영하며 집단지성을 실천하는 장으로, 세종미래학교가 목표하는 교육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전문적학습공동체가 더욱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매주 수요일 오후를 ‘전문적학습공동체의 날’로 지정하여 모든 학교가 공동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교원들이 학년별·교과별로 학교 간 학습을 교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9월, 학교 안 전문적학습공동체의 우수 운영 사례를 발굴하기 위한 공모를 실시했으며, 유치원 2곳, 초등학교 1곳, 중학교 1곳 등 총 4개 학교를 우수학교로 선정했다.
선정된 학교들은 교과 중심, 학년 중심, 주제 중심 등 다양한 형태의 전문적학습공동체를 운영하여 교원 간 배움과 연구 문화를 정착시키고, 이를 통해 학생 교육력 향상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되었다.
이진남 두루중학교 교장은 “전문적학습공동체는 학교 교육활동의 중요한 원동력으로, 교사들이 내실 있는 학습 활동을 통해 학생 성장을 돕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문적학습공동체가 학생 교육력 신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세종시교육청은 10월 23일 두루유치원과 두루중학교를 방문해 우수학교로 선정된 교원들을 격려했으며, 오는 11월 4일과 5일에는 ‘세종미래학교 나눔의 날 공동 연수’를 통해 운영 사례를 널리 공유할 계획이다.
이번 연수는 전문적학습공동체의 성과와 사례를 세종시 내 모든 학교와 공유하여 교원들이 학습공동체 활동을 더욱 확대하고 활성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전문적학습공동체의 활성화를 통해 교원들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학습 성과를 높이는 교육 환경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