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공주시 중학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6일 지역의 아름다운 풍경을 알리고 아이들에게 지역사랑을 심어주기 위해 ‘제1회 전국 학생 제민천 풍경그리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온 어린이와 학생 100여 명이 참여해 공주의 왕도심과 제민천 일대의 풍경을 그림으로 표현하며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대회는 유치부, 초등부, 중·고등부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참여 학생들은 제민천의 자연과 고즈넉한 공주의 풍경을 마음껏 담아내며 예술적 감각을 발휘했다.
대회가 끝난 후 우수한 작품으로 선정된 각 부문별 당선자 9명에게는 공주시장상, 공주시의회 의장상, 충청남도공주교육지원청 교육장상과 함께 부상이 수여되었다.
특히 이번 대회는 공주시의 자연과 문화유산을 새로운 시각으로 담아내는 기회가 되어, 학생들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한 학생들은 “부모님과 함께 그림 대회에 참가해 공주에서 특별한 추억을 쌓았고, 제민천의 아름다운 풍경이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문선희 중학동 주민자치회 회장은 “멀리서 찾아와준 학부모님들과 학생들의 열정에 감탄했다”며 “아이들에게 공주의 관광 명소를 알리고, 공주와의 특별한 인연을 만들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김명구 중학동장은 “아이들의 열정 가득한 그림과 웃음소리로 중학동이 활기찼다”며 “이번 대회를 마련해준 주민자치회와 참가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지역 명소를 감상하고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공주의 매력을 다시금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공주시는 앞으로도 지역의 자연과 문화를 널리 알리는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