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탄소저감 위한 ‘반려식물 만들기 한마당’ 성황리에 마쳐

반려식물로 실천하는 탄소저감…시민 100여명 참여해 체험과 소통의 시간 가져

강승일

2024-10-28 10:07:18

 

 
공주시, ‘반려식물 정원 만들기 한마당’ 성료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지난 26일 농업기술센터 내 자연학습치유정원에서 탄소저감 실천을 주제로 한 ‘반려식물 만들기 한마당’ 행사를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반려식물의 확산을 통해 일상에서 탄소저감을 실천하고, 실내 공기 정화 및 사회적 비용 절감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참가자들은 반려식물 정원 만들기에 대한 전문가 강의를 듣고, 실습을 통해 각자의 반려식물을 직접 심고 가꾸는 시간을 가졌다.
이 과정에서 가족들이 함께 식물을 심고 꾸미며 소통과 협력의 기회를 가졌으며, 탄소저감 실천을 위한 반려식물의 효용성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

 

행사 중 진행된 현장 경진대회에서는 탄소제로상, 에코화합상, 자연사랑상 등 5가족에게 특별상이 수여되었다.


수상자들은 각자의 창의적이고 개성 넘치는 반려식물 정원을 선보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공주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도농공간에서 힐링과 친환경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함으로써 공익적 가치를 함께 나눌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김희영 공주시 기술보급과장은 “반려식물은 탄소농도를 줄이고 실내 공기를 정화하는 데 뛰어난 효과가 있어, 올 겨울철 건강 관리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반려식물 문화가 확산되어 사회적 비용 절감과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주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실내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탄소저감 활동을 확대 지원하고, 반려식물 문화를 통한 친환경 생활 실천을 독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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