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학부모 대상 ‘학교폭력 예방’ 교육정책 설명회 개최

‘행복한 학교’ 위한 정책 이해와 소통의 장 마련

염철민

2024-10-28 09:05:17

 

 
대전교육청, 학부모 대상 ‘찾아가는 교육정책 서비스’ 개최


[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10월 26일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요’를 주제로 학부모 대상 ‘찾아가는 교육정책 서비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교육부와 대전시교육청이 공동으로 주관해 학부모들이 교육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행사는 정책 설명, 전문가 특강, 토크콘서트로 구성되었으며, 현장 참여가 어려운 학부모들을 위해 유튜브 채널 ‘전국학부모지원센터’에서 실시간 중계되었다.


첫 순서로 교육부는 ‘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조성 방안’에 대해 설명했으며, 대전시교육청은 학교폭력 사안 처리 절차와 더불어 피해 및 가해 학생에 대한 지원 정책을 안내했다.


이어 부산지방법원의 천종호 판사가 ‘내가 만난 소년에 대해’를 주제로 특강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과 소년범 문제에 대한 깊이 있는 시각을 전달했다.

 

특히 토크콘서트에서는 교육부 박혜원 과장, 대전시교육청 김구환 장학관, 천종호 판사가 패널로 참여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사례별 대처법과 부모들이 자녀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을 학부모들과 함께 논의했다.


학부모들은 각자의 경험과 궁금증을 패널들에게 질문하며 실질적인 조언과 정보들을 공유받아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이번 설명회가 학부모와 교육공동체가 학교폭력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전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찾아가는 교육정책 서비스’와 같은 행사를 통해 학부모와 교육공동체가 더욱 긴밀히 협력하고 소통하며, 학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