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교육감, ‘2024 하반기 정책협의회’ 개최

지속 가능한 미래교육 논의와 청소년 환경교육 토론회 열려

이정욱 기자

2024-10-28 08:14:46

 

 
세종시교육청사전경(사진=세종시교육청)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은 10월 28일 충북 청주 이안스퀘어와 충북교육청환경교육센터에서 대전·충남·충북 교육청과 함께 ‘2024년 하반기 충청권 교육감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충청권 교육감 정책협의회는 2015년 출범 이래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열리며, 충청권 교육청의 동반 성장과 미래 교육 혁신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논의하는 자리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번 협의회는 ‘지속 가능한 미래교육, 모두의 삶을 위한 환경’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충청권 교육청이 추구하는 미래 교육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충청권 교육감들은 오전 회의에서 2024년 공동사업 운영 결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정책협의회의 운영 방향을 실천 중심의 공동 추진 사업과 교류 사업 활성화로 설정했다.


또한 2025년을 위한 교육 협력 방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충청권 내 교육청 간 협력 강화를 다짐했다.

 

오후에는 공동사업의 일환으로 충청권 청소년 환경교육 토론회가 열려, 환경 교육 활동에 경험이 있는 지도 교사와 청소년 80명이 총 8팀을 이루어 참가했다.


토론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환경 문제와 관련된 다양한 정책을 교육감들에게 제안하며, 충청권 미래 교육에 대한 청소년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이어진 충청권 교육감과의 토크 콘서트에서는 교육감들과 학생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며, 미래 환경교육에 대한 비전과 현실적인 방안에 대해 뜻깊은 대화를 나누었다.

 

충청권 교육청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학생들이 실제 환경 문제 해결 과정에 참여하고 자신의 의견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교육의 중요성을 학생들과 함께 공유했다.


이번 협의회를 주최한 세종시교육청은 “충청권의 교육감들이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교육 정책을 마련함으로써 학생들이 더욱 주체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충청권 교육청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협의회를 통해 공동 과제를 발굴하고, 충청권 학생들이 환경과 미래 교육을 이끌어갈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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