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025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모집

지역 생산 농축산물·공예품 등 지역 경제 활성화 상품 대상

염철민

2024-10-28 07:26:48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2025년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할 답례품 공급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대전시에 사업장을 두고 있으며, 안정적으로 답례품을 생산 및 배송할 수 있는 업체로, 대전에서 생산·제조한 물품을 답례품으로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답례품 공급 분야는 대전에서 생산 및 제조되는 농축산물, 가공식품, 공예품, 공산품을 비롯하여 대전 지역 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관광·서비스 상품 등으로 다양하다.


선정된 답례품은 지역의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상품으로 기부자들에게 제공되어 지역 농특산물과 지역 상품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모집에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11월 12일부터 13일까지 신청서와 필요한 서류를 구비하여 대전시청 자치행정과를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정은 11월 말 답례품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루어지며, 선정된 업체는 2025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간 고향사랑e음 시스템을 통해 기부자들에게 답례품을 제공하게 된다.


신청 및 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청 홈페이지의 공보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재현 대전시 행정자치국장은 “지역 특색을 살린 차별화된 답례품 발굴이 기부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지역업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최대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에게는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10만원 초과분에 대해 16.5%의 세액공제가 제공된다.


또한 기부액의 30% 상당의 답례품이 제공되며, 모인 기부금은 지역 복지, 문화·예술, 지역사회 활성화 사업에 사용되어 지방자치단체의 자립 기반을 강화하는 데 기여한다.

 

대전시는 이번 답례품 모집을 통해 대전 지역의 우수한 상품을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부 제도로 자리매김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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