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금산군은 금산다락원 부지 내 행복공원에 오는 2028년까지 총사업비 208억원을 투입해 금산다락도서관 신축에 나선다.
이 시설은 부지면적 1만385㎡, 건축연면적 3000㎡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되며 기존 인삼고을도서관과 기적의도서관의 기능을 통합해 운영될 방침이다.
군은 이곳이 복합문화 및 독서문화향유 공간으로 군민들의 여러 문화 욕구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금산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형 도서관으로의 면모를 갖추도록 한다는 복안이다.
기존 인삼고을·기적의도서관은 문화프로그램센터 및 생태특화도서관 등으로 전환해 운영될 예정이다.
군은 올해 1월 건립 추진계획 수립 후 전문가 컨설팅 및 자문을 통해 부지를 확정 지었으며 4월부터 7월까지 건립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수행했다.
이어 도서관법에 의한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공도서관 설립 사전평가를 위해 지난 7월 신청서를 제출하고 서면평가, 현장실사, 최종심사를 거쳐 10월 21일 최종 적정 평가를 받았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군민이 편안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 건립에 나선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도서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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