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위(Wee) 센터는 10월 24일 대전대화중학교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생명존중 길거리 상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생명 존중 의식을 높이고, 위 센터의 역할을 홍보하는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위 센터는 이번 행사에서 심리 치료 기법인 DBT(변증법적 행동치료)의 ‘오감 위로 기술’을 응용한 감각 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긍정적인 대처 방법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오감 위로 기술’은 오감을 활용해 심리적 평안을 찾는 다양한 활동으로, 학생들이 심리적 위기 상황에서 자해나 폭력과 같은 부정적인 대처 대신 긍정적인 방법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날 학생들은 생명 존중 서약서를 낭독하며 자신과 타인의 생명을 소중히 여길 것을 다짐했고, 이를 통해 생명 존중 의식을 고취할 수 있었다. 또한, 위기 예방을 위해 제공된 생명존중 리플릿과 위 센터 홍보 물품을 통해 심리적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 정보와 위기 상황에 대한 행동 지침서도 함께 제공받았다.
이번 상담 활동을 통해 학생과 교사는 심리적 위기 상황에 적절히 대처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습득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김영철 학생생활지원센터장은 "이번 생명존중 길거리 상담이 학생들에게 생명의 소중한 가치를 깨닫게 하고, 스트레스 상황에서도 나와 타인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대처 방법을 배우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존중과 배려가 넘치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생명 존중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위기 상황에서의 긍정적 대응 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된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