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 ‘현장중심 유보통합 추진을 위한 연구모임’은 24일 천안교육지원청 상황실에서 제4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새롭게 대표로 선임된 신한철 의원을 비롯해 유성재 의원, 전호숙 충남사립유치원연합회장, 천안시 어린이집 연합회장 등 1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회의에서는 ‘유치원 교육과정과 어린이집 보육과정 비교·공유’를 주제로 두 교육과정의 특징과 차이점을 분석하고, 유보통합 추진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사항들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교육의 연속성 확보, 교사 자격 및 처우 개선, 시설 기준의 통일성 확보 등의 중요 이슈들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충남도교육청 유아교육복지과 양은주 과장도 회의에 참석해 유아 교육과정 통합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공유하고, 통합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신한철 의원은 “유보통합은 모든 영유아에게 균등한 교육과 보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양질의 서비스를 보장하는 중요한 국가적 과제”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만드는 것이 우리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또한 신 의원은 “오늘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현장의 요구를 충분히 반영한 유보통합 정책안을 마련하겠다”며,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유보통합 추진 과정에서 필요한 정책적 지원과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였으며, 충남도의회는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수렴해 통합 정책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