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 에듀힐링센터는 관내 교직원을 대상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에듀-코칭 무지개 아카데미’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에듀-코칭 무지개 아카데미’는 교직원들이 교육 현장에서 필요한 실질적인 상담·코칭 방법을 익히고, 심리·정서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아카데미는 △U&I 학습유형 △가스라이팅 대처 △DISC 성격유형 △에니어그램 △MBTI 성격유형 분석 △교원 회복탄력성 강화 등 6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교직원들이 자신과 학생을 더 잘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돕는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에듀-코칭 무지개 아카데미에는 교원, 교육전문직, 교육행정직, 교육공무직 등 총 560명이 참여했으며, 각 세션별 평균 만족도는 95점으로 매우 높은 참여자 만족도를 기록했다.
참가한 교직원들은 다양한 성격유형 검사와 심리 분석 도구를 통해 자신을 되돌아보고, 학생들과의 소통과 관계 형성에 유용한 통찰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 교사는 “다양한 검사 도구를 통해 나 자신을 되돌아보고, 우리 반 학생들의 마음을 깊이 있게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교육 현장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대전시교육청 김옥세 교육정책과장은 “교육 현장에서 교직원의 심리적·정서적 소진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교직원들을 위한 심리 지원과 교육활동 보호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교직원들이 건강한 교육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에듀-코칭 무지개 아카데미’는 교직원들의 심리적 회복과 소통 능력 향상에 기여한 뜻깊은 자리로, 앞으로도 이러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