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10월 23일과 30일 양일간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고등학교 교사 144명을 대상으로 ‘2024 교육혁신 연계 성취평가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2025학년도부터 적용될 2022 개정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 등 교육의 변화에 대비해 성취평가의 현장 안착을 지원하고, 각 학교에서 평가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연수 과정은 성취평가 관련 정책에 대한 이해와 함께 성취수준 판별을 위한 평가계획 수립 등 실습 활동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이를 통해 교사들의 평가 전문성을 강화하고, 성취평가를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실무적 교육이 제공된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는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교과별 반을 개설해, 성취평가에 전문성을 갖춘 교과별 교사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교사들은 성취평가 문항 개발과 단위학교 자체 평가 점검 등 실습 중심의 연수를 통해 직접 평가계획을 수립하고 검토하는 경험을 쌓게 된다.
이 과정은 교사들이 체계적인 교과 교육과 성취평가 역량을 갖추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과별 교사들이 평가계획을 수립하고 검토함으로써,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맞는 성취평가 방법을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조진형 대전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성취평가 연수가 미래사회에 적합한 학생 평가의 변화를 이끄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배움 중심 수업과 과정 중심 평가를 통해 교원의 평가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교사들이 성취평가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고,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인 평가 방법을 적용하는 데 필요한 역량을 배양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