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10월 23일 특수교육지원센터 영아교육지원실 소속 영아들을 대상으로 대전 보문산 목재문화체험장 내 나무상상놀이터에서 2학기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장애 영아들의 건강 상태와 흥미,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교사와 학생이 1대1로 매칭되어 진행됐다.
동부교육지원청은 특수교육 대상 영아들을 위해 송촌특수교육지원센터 내 영아교육지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개별화가족서비스계획에 따라 다양한 교육 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체험학습에서는 영아들이 나무로 만든 안전한 놀잇감으로 놀이하며 자연과 상호작용하는 방법을 배웠고, 나무 동물 자석 만들기와 숲길 산책을 통해 계절의 변화를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학부모들도 현장체험에 함께 참여해 목공체험으로 냄비 받침을 만들고, 보문산 숲을 산책하며 육아 정보를 교환하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한 학부모는 “아이들과 함께 가을을 느끼며 다른 학부모들과 유익한 대화를 나누고, 목공체험을 통해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광병 유초등교육과장은 “앞으로도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체험학습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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