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세종시의원, 불법 현수막 철거 강력 대처 촉구

도시 경관 훼손과 시민 안전 위협 지적, 공정한 단속 필요성 강조

이정욱 기자

2024-10-23 16:14:48

 

 
김현미 의원, “세종시 경관을 해치는 불법 현수막, 이대로 안된다”


[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 김현미 의원은 10월 23일 제93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세종시 도심 경관을 해치고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현수막 문제를 지적하며, 세종시의 강력한 대처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불법 현수막이 어린이 안전에 큰 위협이 되고 있으며, 세종시가 불법 현수막에 대해 공정하고 엄격한 단속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현미 의원은 세종시가 신생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설치된 도로 펜스와 가로수 등이 불법 게시된 현수막으로 뒤덮여 도시 경관을 망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불법 현수막은 경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의 시야를 가려 이륜차나 퀵보드 등 이동하는 물체를 보지 못하게 되어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김 의원은 자신의 정당이 시민들에게 비난을 받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불법 현수막의 폐해가 너무 심각해 5분 발언을 하게 되었다며, 상대방을 과도하게 비난하는 정당 현수막 게시를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세종시에는 현수막 지정 게시대가 마련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단체가 도로 펜스나 가로수에 불법으로 현수막을 게시하는 상황을 비판하며, 세종시가 미온적으로 단속하는 것을 문제 삼았다.

 

김현미 의원은 불법 현수막 문제 해결이 먼 미래의 정원 조성보다 더 시급한 도시미관 개선의 첫걸음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지금 당장 아이들에게 깨끗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정치적 혐오를 불러일으키는 불법 정당 현수막을 포함한 모든 불법 현수막을 철저히 정비해야 한다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이번 발언은 세종시 도심의 불법 현수막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지적하며, 세종시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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