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김광운 의원, 세종시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 촉구

구도심 복합쇼핑몰 유치·한글문화수도 조성·국제정원도시박람회 추진 강조

이정욱 기자

2024-10-23 16:13:07

 

 
세종시의회 김광운 의원 ‘도시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세종 미래먹거리 ’ 확보 총력


[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 김광운 의원은 10월 23일 제93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세종시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할 먹거리 산업의 육성과 지원을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을 했다.

 

김 의원은 자족기능 확충, 지역 간 균형발전, 미래수도로서의 위상 제고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3대 핵심 사업으로 구도심 복합쇼핑몰 유치, 한글문화수도 조성,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추진을 제안했다.

 

김광운 의원은 먼저 구도심 복합쇼핑몰 유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세종시에는 20~40대 젊은 세대가 많이 거주하지만, 한곳에서 쇼핑, 먹거리, 문화를 모두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다"며, 대형쇼핑몰 유치를 통해 세종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시가 추진 중인 한글문화단지 조성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한글문화수도 세종은 전통과 언어기술, 콘텐츠 산업을 아우르는 구심점이 될 것이며, 이를 통해 한글과 한국문화를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발전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세종시의 풍부한 정원 환경을 강조하며,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그는 "세종시는 정원도시로 성장할 잠재력이 매우 크며, 국제정원도시박람회를 통해 세종시의 가치를 높이고 국제적 위상을 강화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 행사가 세종시 출범 이후 첫 국제행사가 되어 시민들의 자부심과 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제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세종시가 가진 젊은 인구와 세종대왕, 한글이라는 문화적 자산, 풍부한 정원 환경 등 훌륭한 기반들을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이번 발언은 세종시의 경제적 자족기능과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비전과 사업 제안을 통해, 미래 도시로서 세종시의 역할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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