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10월 23일 건양대학교 죽헌정보관에서 보건교사 116명을 대상으로 1형 당뇨병 및 건강장애학생의 건강관리를 주제로 한 직무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보건교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학교 내에서 건강장애학생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이번 연수에서는 건양대학교 간호학과 김지은 교수와 소아청소년과 오준석 교수가 강사로 초빙되어 ‘건강장애학생의 건강관리’와 ‘1형 당뇨병 학생의 건강관리’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보건교사들은 질병이나 장애로 인해 특별한 관리가 필요한 학생들을 지원하는 방법과 전문적인 관리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학습했다.

대전시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시작으로 보건교사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으며, 심폐소생술, 학교 응급상황 대처요령, 약물 및 마약류 예방, 저경력 보건교사 멘토링 연수 등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1형 당뇨병이나 건강장애를 가진 학생 지원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연수가 학교 현장에서 건강장애학생들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보건교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더욱 전문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교육 기회로,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지원하는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