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제8회 학교예술교육박람회 개막

131팀 참여, 공연과 전시가 어우러진 5일간의 예술 축제

염철민

2024-10-23 16:00:27

 

 
예술의 물결속으로 대전에서 시작되는 5일간의 축제


[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이 주최하는 제8회 학교예술교육박람회가 10월 23일 평송청소년문화센터 대극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5일간의 예술 축제를 펼친다.

 

이번 박람회는 초·중·고 학생, 교원, 지역 예술인 등 131팀이 참여해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선보이며, 대면과 비대면이 어우러진 예술의 장이 마련된다.

 

박람회에서는 합창, 국악, 양악, 사물놀이, 밴드, 뮤지컬, 연극 등 무대에서 펼쳐지는 생동감 넘치는 공연과 함께 평면과 입체의 경계를 넘나드는 전시작품이 전시된다.

 

또한, 학교와 지역 예술인이 함께 만드는 체험부스, 교원들의 성과 나눔,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는 ‘영상ON’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개막식은 사제동행 애국가 제창을 시작으로 대전글꽃중학교의 관현악 연주, 대전예술고 학생들의 중창, 교원예술동아리의 춤 무대, 지역 예술인의 마술 퍼포먼스로 이어져 관객들에게 예술의 감동을 선사했다.

 

대극장과 소극장에서는 63개 팀이 동요, 합창, 국악, 양악, 뮤지컬, 연극, 밴드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며, 야외 공간에서는 악기 체험, 토피어리 만들기 등 예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활동들이 마련된다.

 

또한, 다목적실에서는 초·중·고 33팀의 작품이 전시되고, 로비에서는 학생 미술실기대회 우수작과 교원 작품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전시부스는 5일간 운영되어 예술의 향기를 더 오래 느낄 수 있다.

 

소회의실에서는 예술교과 우수 수업 사례 나눔과 교과연구회 활동 공유가 이루어지며, ‘영상ON’ 프로그램을 통해 온라인에서도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예술은 우리 삶의 중요한 일부”라며, “학생과 교원, 지역 예술인의 열정이 담긴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학생들이 예술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예술의 다채로운 면모를 경험하며 학생들이 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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