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10월 23일 대전평생학습관에서 공·사립학교 및 기관 업무담당자와 중간관리자 940여명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학교에서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유사 재해를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교육은 고용노동부 지정 안전보건교육기관의 전문 강사가 맡았으며, 중대재해처벌법, 산업안전보건법, 안전보건확보 의무 및 판결 사례 등 학교 현장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학교 내 근로자의 안전한 근무환경을 위한 위험성 평가와 작업환경 개선에 관한 강의도 이어졌다.

이번 교육에서는 사립학교 담당자와 관리자를 포함해 법적 의무이행 주체가 다른 교육기관의 담당자들도 참여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유지완 대전시교육청 부교육감은 “위험을 인지하고 즉각적으로 개선하는 것이 안전의 시작”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교육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중대재해 예방 교육은 교직원의 건강과 안전을 보장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활동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