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지역 발전과 숙원사업 해결 위한 정책간담회 개최

교통·환경·교육 문제 논의, 주민 의견 수렴해 해결 방안 모색

염철민

2024-10-23 14:42:16

 

 
대전시의회, 지역 발전과 숙원사업 추진을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세종타임즈]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10월 23일 이한영 의원 주재로 의회 소통실에서 ‘지역 발전과 숙원사업 추진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지역 발전과 숙원사업 해결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간담회는 이한영 의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됐으며, 박영철 대전광역시 공원수목원과장, 이용주 대전광역시 생태하천과장, 이종민 대전광역시 지구단위계획팀장, 이득규 대전광역시 교통시설과장, 최복림 대전시교육청 학생배치담당, 주민자치회장, 통장협의회장 등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공원 내 황톳길 조성, 하천 준설, 지구단위계획, 교통시설 개선, 학교 통폐합 등 다섯 가지 주요 의제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되었다.

 

첫 번째로 공원 시설 관리와 관련해 주민들은 수목 관리와 황톳길 조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시 관계자들은 이에 대해 안전하고 적합한 마사토 맨발 걷기길 조성, 수목 방역 및 꽃길 조성 등의 대안을 제시하며 적극적인 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진 논의에서는 갑천의 범람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하천 준설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으며, 시 관계자는 내년 3월까지 준설 계획을 진행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교통 문제와 관련해서는 대덕대로에 무인 교통 단속카메라 설치와 만년고 삼거리 신호체계 개선에 대한 요청이 있었다. 시 관계자는 현장점검을 통해 문제를 파악하고 경찰청과 협의해 개선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성룡초등학교와 성천초등학교의 통폐합과 이후 부지 활용에 대한 토론도 이루어졌다. 이에 대해 교육청 담당자는 통폐합 진행 상황을 설명하며, 부지 활용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간담회를 주재한 이한영 의원은 “이번 간담회는 교통, 환경, 교육 등 주민들의 일상과 직결된 문제들을 면밀히 검토하고,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한 자리였다”며, “대전시와 대전시교육청이 협력하여 주민 숙원사업 해결과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간담회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지역 발전 방안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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