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공무원노조, 예산 사과 농가서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

노사 함께 일손 부족 농가 지원, 소통과 화합의 자리 마련

강승일

2024-10-23 09:47:18

 

 
충남교육청, 노·사 한마음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 실시


[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과 충남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이 10월 23일 예산 지역의 사과 농가를 찾아 노사 간 화합을 도모하며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가을철 수확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노사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봉사활동에는 충남교육청과 충청남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 봉사단 50명이 참여했다. 충남교육청은 매년 농번기마다 지역 내 일손 부족 농가를 돕기 위해 정기적으로 농촌 봉사활동을 실시해 왔다. 올해도 예외 없이 사과 수확철에 맞춰 예산 지역의 농가를 찾아 농민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이번 봉사에서는 작년에 이상기후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은 농가를 지원하며, 사과 수확 작업을 도왔다. 이를 통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함과 동시에 농민들과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충남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 이관우 위원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단순한 일손 지원을 넘어, 노사 간 소통과 화합을 깊이 있게 실천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상호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노동조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도 “노사가 함께 지역 농가를 찾아 땀 흘리며 봉사하는 것은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노조와 협력하여 공동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노사 간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충남교육청과 공무원노조는 앞으로도 농촌 지원 활동을 지속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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