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충청남도, 2025년 교육비특별회계 전입금 3313억원 협의

제2회 교육행정협의회에서 교육발전 위한 협력 논의

강승일

2024-10-23 09:42:25

 

 
충남교육청전경(사진=충남교육청)


[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과 충청남도는 10월 23일 충남교육청에서 2024년도 제2회 충청남도 교육행정협의회를 열고, 2025년 교육비특별회계 법정전입금 3313억 원을 전입하기로 협의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양 기관의 업무 담당 국장을 비롯해 교육 관련 전문가와 다양한 외부위원들이 참여해, 교육비특별회계 전입금의 규모와 시기, 사용 방안 등을 논의하고 교육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에 편성된 법정전입금은 교수학습 활동 지원, 교육복지, 학교 운영비 지원 등 충남 학생들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주요 지원 사업으로는 △특수교육 방과후학교 지원 △디지털 교과서 개발 및 활용 활성화 △교과용 도서 지원 △유아 돌봄 사업 운영 등 23개 사업이 포함되었으며, 각 학교의 운영비 지원도 계획되어 있다.

 

특히 이번 전입금에서는 교육부 정책에 따른 AI 디지털 교과서 관련 예산이 추가로 편성되었다. 이는 2025년부터 본격 추진되는 디지털 교육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충남의 학생들이 AI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학습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희홍 충남교육청 기획국장은 “이번 교육행정협의회는 교육청과 도청이 협력해 학생들의 교육복지와 교수학습 활동 지원을 위한 중요한 자리였다”며, “양 기관이 제시한 의견을 모아 충남 학생들이 더욱 나은 교육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충남교육청과 충청남도가 함께 충남의 교육 환경을 발전시키기 위한 협력의 장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보다 나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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