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이 학교 현장에서 지능형 과학실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지능형 과학실 모델학교인 대전문지중학교와 한밭초등학교에서 수업을 공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수업 공개는 교사들에게 첨단 과학교구 활용 방법과 다양한 수업 사례를 소개함으로써, 미래형 과학 수업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대전문지중학교는 지능형 과학실 모델학교로 올해 3년 차를 맞이했다. 지난 2년 동안 교사들을 대상으로 지능형 과학실을 개방해, 학교를 방문하는 교사들에게 다양한 수업 사례와 첨단 과학교구 활용 방법을 공유해왔다.
10월 16일에는 ‘기체의 성질’을 주제로 조별 테마실험을 진행하며, 학생들이 첨단 과학기기를 활용해 직접 실험을 수행하고 발표하는 방식으로 수업을 공개했다.
공개 수업 후에는 참석한 교사들이 협의회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의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 교사는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실험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며, 우리 학교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지능형 과학실 모델학교 2년 차를 맞이한 한밭초등학교는 10월 25일 ‘우리 몸의 구조와 기능’이라는 주제로 수업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첨단과학 교구 활용’이라는 주제로 워크숍을 계획하여, 대전 관내 초등학교 및 중·고등학교 과학 교사들을 대상으로 참관 신청을 받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김영진 과학직업정보과장은 “지능형 과학실 모델학교의 수업 공개는 교사들에게 미래형 과학 수업을 운영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기회”라며, “교육청은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의견을 경청해 대전의 미래형 과학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지능형 과학실 수업 공개와 워크숍은 교사들에게 첨단 과학교구 활용법을 체험하고, 실제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유익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