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이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역본부로부터 쌀 10kg 1500포대를 전달받아, 도움이 필요한 가정과 아동 복지 시설 등에 배부했다.
이번 쌀 지원은 NH투자증권의 후원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학생 복지 지원을 위한 협력의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22일 오후 4시에 보람동 학교지원본부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이미자 학교지원본부장, 심혜설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역본부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쌀 지원 사업은 지난 7월 세종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 출범 이후 학생 복지 지원기관과 체결한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세종시 학생들을 위한 복지 프로그램의 성과 중 하나다.
쌀 지원 사업은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역본부와 학교지원본부가 협력하여 추진되었으며, NH투자증권이 쌀 1500포대를 후원했다. 지원 대상자를 발굴하기 위해 학교지원본부는 세종시청, 관내 학교 등과 긴밀히 협력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과 아동 복지 시설을 찾아 적극적으로 지원에 나섰다.
그 결과, 세종시 관내 초·중·고등 학생 중 즉시 지원이 필요한 155명의 학생을 발굴해 가정당 최대 4포대씩 총 561포대의 쌀을 지원했다. 또한, 세종시청과의 협력을 통해 세종 지역 내 아동 복지 시설 등에도 939포대가 전달되었다.
솔빛초등학교의 최수영 교장은 “이번 쌀 지원 사업이 긴급한 지원이 필요했던 다자녀 가정과 어려운 가정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나눔 활동의 의미를 되새겼다.
심혜설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역본부장은 “어려운 가정과 아이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이미자 학교지원본부장은 “아이들이 꿈을 잃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신 모든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계속 응원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쌀 지원 사업은 세종시 학생들과 복지시설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며, 지역사회 내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한 뜻깊은 사례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