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청소년 시설 5개소 위탁 운영 공모

2025년부터 3년간 운영할 수탁기관 모집, 11월 6일부터 신청 접수

염철민

2024-10-23 08:17:42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올해로 위탁 운영 기간이 만료되는 청소년 시설 5개소에 대해 새로운 수탁기관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위탁 대상으로 공모하는 시설은 평송청소년문화센터, 대전청소년수련마을, 대전청소년위캔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 5곳이며, 선정된 기관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해당 시설을 운영하게 된다.

 

이번 공모는 청소년 활동, 복지, 보호 등 관련 분야에서 실적을 갖춘 비영리 법인이나 단체, 대학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 자격 요건으로는 청소년기본법에 따른 법적 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대전시에 본부 또는 지부를 두고 있어야 한다.

 

또한, 청소년 관련 사업 운영 실적이 있는 단체만이 신청할 수 있다.

 

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단체는 오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대전시 여성가족청소년과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대전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의 활동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주민들에게 효율적인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 있는 단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민간위탁 공모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활동을 제공할 수 있는 단체를 선정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청소년 복지와 보호에 있어 전문성과 실적을 갖춘 단체들이 많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전시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민간 단체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수탁기관들은 각 시설의 운영을 책임지며, 지역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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