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2024년 하반기 청소년 의회교실 개최

동방여중 학생들 첫 참여…안건 상정·토론·투표 체험으로 지방의회 이해 높여

염철민

2024-10-22 16:54:39

 

 
대전시의회 2024년 하반기 청소년 의회교실 개최


[세종타임즈] 대전시의회는 10월 22일 동방여중 학생들을 시작으로 2024년 하반기 청소년 의회교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청소년 의회교실은 학생들이 일일 시의원이 되어 안건 상정과 자유발언을 직접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지방의회의 역할과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행사다.

 

첫 번째로 참여한 동방여중 학생들은 일일 시의원으로서 의회 활동을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실제 시의원처럼 안건을 제안하고 토론과 투표를 진행하며 의사결정 과정을 경험했다.

 

이번 체험에서는 '월 1회 다문화 체험 운영'이라는 안건이 상정되었으며, 학생들은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사회에 대한 토론을 벌이고, 이에 대해 찬반 투표를 진행했다.

 

또한 자유발언 시간을 통해 각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기회를 가졌다. 학생들은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며 행사의 진지함과 참여 의지를 보여주었다.

 

이날 프로그램에 함께한 김진오 시의원은 의회를 방문한 학생들을 환영하며 “오늘의 체험이 지방의회의 역할을 이해하고 성숙한 민주주의 의식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청소년 의회교실에 참여한 한 학생은 “시의회의 모든 의사일정을 직접 체험하면서 지방자치의 역사와 지방의회의 역할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의사결정 처리 과정을 실제로 체험해보는 값진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청소년 의회교실은 학생들에게 지방의회 활동에 대한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대전시의회는 청소년들의 참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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