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자치경찰위원회, ‘과학치안정책자문단’ 제3차 회의 개최

AI 통합 CCTV 및 안전 내비게이션 앱 등 시민 아이디어 정책화 논의

염철민

2024-10-22 16:47:02

 

 
대전자치경찰위, 첨단 기술로 일류치안도시 구현


[세종타임즈] 대전자치경찰위원회는 10월 22일 급변하는 치안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대전시청에서 ‘제2기 과학치안정책자문단’ 제3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대전자치경찰 시민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들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정책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민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AI 통합 CCTV 시스템 도입’과 우수작인 ‘안전 내비게이션 앱 개발’에 대한 정책 활용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AI 통합 CCTV 시스템은 다양한 범죄 상황을 감지하고 예측할 수 있는 기술로, 대전시 전역에 설치된 CCTV를 통합 관리하여 실시간으로 시민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목적이다.

 

안전 내비게이션 앱은 시민들이 안전한 경로로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앱으로, 위험 지역을 피하고 치안이 강화된 경로를 안내하는 기능을 갖출 예정이다.

 

또한, 사회적 약자의 실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마이크로칩 임플란트를 활용한 배회 감지기 도입에 대한 가능성도 논의됐다. 전문가들은 이 기술이 실종자를 보다 신속하게 찾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지, 기술 도입 시 발생할 수 있는 예산 문제와 효과성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박희용 대전자치경찰위원장은 “자치경찰위원회는 제2기 과학치안정책자문단과 함께 최첨단 치안 정책을 개발하고 대전 시민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지향적인 치안 정책을 통해 대전의 안전을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이번 회의를 통해 대전자치경찰위원회는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하고,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치안 기술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미래형 치안 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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