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소방본부, 교통사고 대비 인명구조 특별교육 실시

유압장비 활용한 실전 훈련으로 구조대원의 교통사고 대응 역량 강화

염철민

2024-10-22 16:36:07

 

 
대전소방, 교통사고 대비 인명구조 특별교육


[세종타임즈] 대전소방본부는 10월 22일 구조대원 및 생활안전대원 70명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발생 시 인명구조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배터리형 유압장비 도입에 앞서 실제 차량을 활용한 유압장비 조작 및 활용법을 익히고, 차량에 갇힌 인명을 신속하게 구조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대전소방본부 119특수대응단 차고 앞에서 진행됐으며, 구조대원들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교육에 참여했다.

 

이론교육에서는 유압장비의 구조와 작동 원리, 해외 구조사례 소개 등이 다뤄졌으며, 실습에서는 유압구조 장비를 활용한 구조물 제거 및 차량에서의 인명구조 기술을 직접 익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조별로 나누어 실전에서의 구조기법을 체계적으로 실습하며, 다양한 상황에 대비한 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교통사고 현장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필요한 만큼, 구조대원들은 화재와 같은 2차 사고 가능성에도 대비해 훈련을 받았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교통사고는 신속한 대응이 중요한 만큼, 구조대원들의 교통사고 구조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필수적이다”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인명 피해를 줄이고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소방본부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교통사고 발생 시 구조대원의 인명구조 능력을 더욱 향상시키고, 배터리형 유압장비 도입 후에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교통사고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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