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소방본부, 유성호텔에서 실전 같은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훈련

화재·구조 전술훈련 통해 소방대원 대응 능력 강화

염철민

2024-10-22 16:35:19

 

 
대전소방, 철거예정 건물 활용 가상화재 훈련


[세종타임즈] 대전소방본부는 10월 22일 유성구 봉명동 유성호텔에서 소방공무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제 화재 상황을 재현한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연구·실험 중 폭발로 인한 화재와 유해화학물질 유출 상황을 가정해 소방대원들의 화재 및 구조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팀 단위 전술훈련으로 진행됐다.

 

훈련에서는 △유해화학물질 유출 대응 훈련 △현장경험이 부족한 대원들을 위한 화재진압 훈련 △화재현장지휘 전술 훈련 △차량부서 선착대장의 역할 및 초기대응 훈련 등이 실시됐다. 이를 통해 소방대원들이 실제 화재 현장에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실전과 같은 환경에서 훈련을 체험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훈련은 복잡하고 다양한 화재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통해 소방대원들의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각 팀이 맡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훈련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김준호 대전시 대응조사과장은 “복잡해지고 다양한 화재 현장에서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소방대원들이 현장 중심형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소방대원들의 화재 진압과 구조 능력을 한층 강화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소방본부는 앞으로도 다양한 가상 상황을 설정한 실전형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소방대원들의 화재 및 재난 대응 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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