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세종시장, 국회 방문해 국비 확보 총력 요청

대통령 제2집무실·국회세종의사당 등 주요 사업 예산 반영 건의

이정욱 기자

2024-10-22 15:33:25

 

 
최민호 시장, 여당에 시정 현안 전폭 지원 요청


[세종타임즈] 최민호 세종시장은 10월 22일 국회를 방문해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과 여당 의원들을 만나 세종시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를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내년도 예산안에 세종시 관련 사업이 원활히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하기 위한 자리였다.

 

최 시장은 국회 심의 과정에서 세종시의 주요 현안 사업이 추가로 반영되고, 정부안에 포함된 세종시 관련 예산이 감액 없이 의결될 수 있도록 여당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2025년도 정부 예산안에 포함된 대통령 제2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사업비가 정부 원안대로 통과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최민호 시장은 한글과 한국어, 한국문화의 세계화를 위한 거점시설로서 세종시에 한글문화단지를 건설할 수 있도록 타당성 조사를 위한 용역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세종지방법원과 검찰청 건립 사업이 2031년까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내년도 예산에 적정 규모의 예산 반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특히 행정 비효율을 해소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촉진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회의사당이 세종시로 완전 이전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시가 미래전략수도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한푼의 국비도 소중한 상황"이라며, “다음달 7일부터 시작되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에 적극 대응해 단 하나의 사업이라도 더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각 상임위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기획재정부에 국비 반영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설명하는 등 국비 확보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내년도 예산안은 국회 심의와 의결을 거쳐 오는 12월 2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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