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과학 대회에서 연이은 쾌거…국무총리상 수상

제70회 전국과학전람회서 전의중학교 오아시스 모둠 국무총리상 영예

이정욱 기자

2024-10-22 15:21:12

 

 
세종교육, ‘제70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놀라운 성과 이뤄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이 과학 분야 대회에서 놀라운 성과를 거두며 그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9월에 열린 ‘제45회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한솔고등학교 김예원 학생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데 이어, ‘제70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도 전의중학교 오아시스 모둠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해 세종 교육의 위상을 높였다.

 

전국과학전람회는 전국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교사들이 참여해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성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는 국내 최고의 과학 대회로, 올해로 70회를 맞이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세종시교육청 소속 학생과 교사들이 특상, 우수상, 장려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특히, 학생부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전의중학교 오아시스 모둠은 3학년 박준하, 현성훈 학생과 지도교사 진여정이 함께 연구한 ‘PVR 콘텐츠는 왜 유난히 어지러울까?’라는 주제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들은 어지러움과 구토가 없는 PVR 콘텐츠 제작을 위한 3가지 조건을 찾아내고 이를 적용한 콘텐츠를 직접 제작해 국무총리상의 영예를 안았다.

 

세종고등학교 1학년 강동연 학생과 지도교사 김나영은 ‘중력에 반응하는 머리카락곰팡이에 관한 탐구’로 특상을 수상했다. 또한 해밀중학교 2학년 김민주, 최다은, 최단아 학생과 지도교사 노세영은 ‘왜 대부분 목도리는 고무뜨기 방법으로 만들어질까?’라는 주제로 우수상을, 한솔고등학교 유송민, 도유경 학생과 지도교사 김미성은 ‘이산화탄소 MFF연료전지’로 장려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교원 부문에서도 성과가 있었다. 온빛초등학교 김현우 교사는 ‘인공지능 음성인식을 활용한 색상 인지 과학교구 개발 및 적용’이라는 작품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세종시교육청 백윤희 학교정책과장은 “학생과 교사들이 창의적 발상과 열정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에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세종시교육청은 학생들이 과학적 상상력과 탐구 정신을 바탕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수상된 작품들은 10월 12일부터 11월 1일까지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미래기술관 특별전시실에서 전시되며, 시상식은 11월 26일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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