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서구, K-뷰티 메카 조성 위한 협력 강화

대전뷰티산업진흥원 설립·운영 추진… 뷰티산업 활성화 본격화

염철민

2024-10-22 14:51:06

 

 
K-뷰티 선도 대전시-서구 뷰티산업진흥원 조성 맞손


[세종타임즈] 대전시와 서구가 ‘K-뷰티의 메카 대전’을 만들기 위해 본격적인 협력을 시작했다.

 

대전시는 10월 22일 시청에서 서구와 함께 뷰티산업과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대전뷰티산업진흥원 설립·운영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서철모 서구청장을 비롯해 대전시 공공건축가 및 뷰티산업자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협약식은 뷰티산업진흥원 설계용역 및 운영 방안, 뷰티산업 육성 중장기 발전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대전뷰티산업진흥원 건립과 뷰티산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대전뷰티산업진흥원은 서구 도마동에 설립될 예정이며, 뷰티산업 전문 인력 양성과 취·창업 지원, 뷰티 행사 개최 등 다양한 이·미용 관련 사업을 육성하는 중심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도마2동 도시재생뉴딜사업과 연계해 뷰티산업진흥원 내부에 지역 주민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고, 주민 공동체 활성화와 역량강화 사업, 지역공헌 사업 등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대전시는 건립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고, 서구는 부지를 제공하며 건축을 담당하게 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인 대전뷰티산업진흥원 설립을 차질 없이 진행해 뷰티산업을 크게 성장시키고, 국제뷰티엑스포를 개최해 대전을 K-뷰티의 수도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전이 뷰티산업 중심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대전과 서구의 협력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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