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호 대전시교육감, APEC 스쿨리더십 연수에서 글로벌 교육혁신 기조강연

디지털 대전환과 AI 시대에 맞춘 교육 혁신 및 대전 미래 교육 사례 소개

염철민

2024-10-22 12:03:55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APEC 스쿨리더십 역량강화 연수 기조 강연 실시


[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10월 22일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2024년 APEC 스쿨리더십 역량강화 연수'에서 ‘글로벌 교육혁신과 스쿨리더십’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교육부, 중앙교육연수원, APEC국제교육협력원이 주관하였으며, 한국을 포함한 APEC 회원국 14개국에서 초·중등학교 교장 및 교감 45명이 참석했다.

 

설동호 교육감은 디지털 대전환과 AI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교육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교육의 패러다임 전환과 대전시가 추진하는 미래 교육으로의 변화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끌어냈다.

 

그는 대전교육청이 디지털 및 글로벌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여, 학생들이 세계 각국의 학생들과 다양한 문화를 공유하고, 기후 위기 대응과 같은 글로벌 이슈에 대해 토론하는 기회를 제공한 사례를 소개했다. 이러한 대전의 교육 환경은 연수에 참석한 각국 교육 지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설 교육감은 또한 APEC국제교육협력원과 공동으로 진행 중인 ‘초·중등 보편적 교육 현장 국제화 사업’을 통해 구축한 교육협력 플랫폼과 네트워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어 영국 런던 킹스턴구와의 글로벌 미래교육 파트너십, 노벨과학 꿈키움 프로젝트, 특성화고 학생들을 위한 글로벌 현장 학습 프로그램 등 대전시교육청의 글로벌 교육혁신 사례들을 상세히 소개했다. 이러한 사례들은 대전이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설동호 교육감은 기조 강연에서 "미래 교육은 협력과 혁신을 기반으로 하며, 이러한 변화는 학생들에게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미래 교육 시스템은 학생 개개인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과 관점을 반영한 교육 지원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수는 APEC 회원국의 교육 지도자들이 모여 글로벌 교육 협력과 혁신 방안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였으며, 대전시의 미래 지향적인 교육 정책과 성과를 세계적으로 알리는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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