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힘쎈충남 365×24 어린이집’ 2호점 개소

야간·새벽·주말에도 보육서비스 제공, 양육자 부담 완화 기대

강승일

2024-10-22 10:22:27

 

 
공주시, ‘힘쎈충남 365×24어린이집’ 2호점 개소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지난 21일 현대4차꼬마어린이집에서 최원철 공주시장과 충청남도 행정부지사, 어린이집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힘쎈충남 365×24 어린이집’ 2호점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어린이집은 양육자들이 필요할 때 언제든지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야간 및 휴일 보육서비스를 제공해,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새로운 돌봄 체계의 일환으로 운영된다.

 

‘힘쎈충남 365×24 어린이집’은 충청남도의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의 세부 계획 중 하나로, 보육 시간이 연장된 어린이집을 통해 평일 야간과 새벽, 주말 및 공휴일에도 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일하는 부모들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갑작스러운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용 대상은 공주시에 주소를 두거나 직장을 다니는 보호자의 6개월 이상~7세 이하 미취학 영유아이며, 보육 정원은 교사 1명당 아동 5명으로 설정되었다.

 

이용 시간은 주중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이며, 주말 및 공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신정과 설·추석 연휴, 근로자의 날을 제외한 연중무휴 운영으로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다.

 

예약은 충남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 및 전화를 통해 가능하며, 야간 돌봄은 당일 오후 6시까지, 새벽 및 주말 돌봄은 당일 오후 2시까지 신청을 받는다.

 

이번에 2호점으로 개소한 공주시 월송동의 현대4차꼬마어린이집은 접근성이 우수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주변 아파트 단지가 형성되어 있어 인근 부모들의 보육 수요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개소식에서 “이제 부모들이 갑작스러운 상황에서도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곳이 생겨 양육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주시는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보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힘쎈충남 365×24 어린이집’의 개소는 양육자들이 일과 가정의 균형을 맞추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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