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마곡사 경관 개선 위해 전통 한옥 스타일 화장실 신축

관광객 편의 증진과 세계유산 이미지 보호 위한 시설 확충

강승일

2024-10-22 10:23:37

 

 
공주시, 세계유산 마곡사 관광지에 화장실 신축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마곡사의 경관을 개선하고 관광객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새로운 화장실을 신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된 기존 화장실로 인해 마곡사의 이미지가 손상되고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공주시는 총사업비 2억 4천만 원을 투입해 새로운 화장실 2개동을 건립했다. 이번에 신축된 화장실은 전통적인 한옥 기와 지붕을 얹어, 천년고찰 마곡사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되었다.

 

이를 통해 세계유산으로서의 마곡사 경관을 보호하면서도 관광객들에게 보다 쾌적한 시설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신축 화장실에는 청결 관리를 위한 최신 시스템이 도입되었으며, 장애인과 고령자도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이 갖춰졌다. 이러한 배려로 인해 모든 방문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다.

 

공주시는 이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마곡사의 이미지를 한층 더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 관광객은 “새롭게 지어진 화장실 덕분에 마곡사를 더 쾌적하게 방문할 수 있었다”며, “공주시가 세심한 배려로 시설을 개선한 것이 느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세계유산 마곡사의 명성에 걸맞은 편의시설을 갖추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공주시를 방문하는 모든 이들이 쾌적하고 편안한 관광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화장실 신축은 마곡사의 역사적 가치를 보호하면서도 관광객 편의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중요한 조치로 평가된다. 공주시는 앞으로도 관광객들이 마곡사를 방문하는 동안 불편함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시설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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