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학생인권교육 웹드라마 ‘점프업’ 제작·배포

존중과 배려의 메시지를 담은 13분 분량 웹드라마, 교육 자료와 함께 제공

강승일

2024-10-22 10:20:02

 

 
충남교육청, 학생인권 웹드라마 제작·배포


[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은 10월 22일 학생인권교육을 위해 웹드라마 *‘알기 쉬운 인권이야기 - 존중과 배려 편’*을 제작해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웹드라마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제작되었으며, *‘점프업’*이라는 제목으로 약 13분 동안 학교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 드라마는 학생들이 직접 출연하고 제작 과정에 참여해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인권 문제를 사실적으로 담아내어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학교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상황들을 기반으로 이야기가 전개되어 학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형식으로 구성됐다.

 

뿐만 아니라, 이번 웹드라마는 교육적 활용을 위해 △의사결정 과정에서 문제점 파악 △역할놀이를 통한 문제 해결 △역브레인스토밍 △피라미드 토론 △인권의 눈으로 학교 공간 살펴보기 등 5종의 교육 자료도 함께 제작되어 배포됐다.

 

이 자료들은 수업 중 드라마를 활용한 토의·토론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며,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인권 문제에 대해 생각해보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과정에서 깊은 배움을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특히, 수업에서 나온 토의·토론 결과는 충남학생온라인플랫폼 ‘들락[樂]날락[樂]’을 통해 학생들의 의견을 모으고, 배려하는 교실 문화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이번 웹드라마는 지난 7월 유·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작된 애니메이션 *‘인권지킴이 지키: 보이는 인권 라디오’*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제작된 학생인권교육 자료이다.

 

충남교육청 학생인권센터는 현재까지 애니메이션, 웹드라마, 보드게임, 수업자료집 등 12종의 인권교육 자료와 13종의 노동인권 자료를 자체 개발했으며, 제작된 영상 자료들은 충청남도교육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되고 있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웹드라마를 통해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인권을 인식하고 존중과 배려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