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은 10월 17일부터 18일, 21일부터 22일 두 차례에 걸쳐 신규 교장 50여 명을 대상으로 예산에서 1박 2일간 청렴 리더십 강화를 위한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소통과 협력을 통해 청렴한 직장 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학교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직무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연수 프로그램은 △갈등 관리 및 커뮤니케이션 방법론 △조직 신뢰 경영을 위한 청렴 인문학 △갤럽 강점 진단과 코칭 △학교 감사의 실제 등 총 오후 3시간의 직무 연수로 구성되었다.

각 과정은 학교장들이 실제 학교 운영에서 겪는 다양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청렴한 학교 문화를 형성하는 데 필요한 구체적인 방법론을 제시했다.

특히 갤럽 강점 진단은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갤럽 강점 진단은 각 개인의 강점을 식별하고 이를 발전시키는 데 중점을 둔 심리 검사로, 교장들은 자신이 가진 강점을 명확히 인식하고 이를 바탕으로 청렴한 학교 운영을 실천하는 방법에 대한 코칭을 받았다.

이를 통해 학교장들은 자신의 강점을 학교 문화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김애리 연무중학교 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내 강점을 명확히 인식하고 이를 학교 운영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 깊이 배우게 되어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

이영택 충남교육청 감사관은 “청렴은 배려와 소통이 바탕이 되어야 실현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한 청렴 리더십 연수를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청렴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교장들이 청렴 리더십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청렴하고 신뢰할 수 있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학교장들의 리더십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