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기중학교, 도서관 운영 우수학교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수상

독서프로그램 통해 창의적 사고력과 인성 함양 기여

염철민

2024-10-22 09:27:30

 

 
대전하기중학교, ‘제61회 전국도서관대회’ 도서관 운영 유공 장관상 수상


[세종타임즈] 대전하기중학교는 10월 16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린 ‘제61회 전국도서관대회’에서 2024년 도서관 운영 유공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전국 도서관 운영 및 서비스 발전에 기여한 우수 도서관을 선정해 수여되는 것으로, 대전하기중학교는 학교도서관 분야에서 뛰어난 운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매년 전국의 학교, 공공, 작은, 병영, 전문도서관을 대상으로 우수 도서관을 발굴하고 포상하는 도서관 운영 유공 포상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학교도서관 부문에서는 전국 시·도에서 추천된 24개 학교 중 9개 학교가 최종 선정되었으며, 그중 7개 학교가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대전하기중학교 도서관은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과 도서관 협력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도서관을 활용하도록 장려해왔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하루독서 하기북클럽, 이 달의 도서전시와 책 체험활동, 여름방학 독서챌린지, 저자 강연회 등이 있다.

 

이들 프로그램은 장기 독서프로그램과 매달 시행되는 단기 독서프로그램을 연계해, 학생들이 일상적으로 도서관을 찾고 독서를 즐기도록 돕고 있다.

 

특히, 대전하기중학교의 도서관 운영은 2021년 부임한 이지혜 사서교사의 지도 아래 더욱 활발히 진행되었다. 이지혜 교사는 도서관 리모델링을 시작으로 예산을 확충하고,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학생들이 도서관을 보다 친근하게 느끼도록 노력했다.

 

이러한 노력은 2023년 대전시교육청의 1교 1독서 브랜드 운영 공모에서도 인정받아 중학교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임은영 대전하기중학교 교장은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창의적 사고력과 올바른 인성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책을 통해 성장하고, 즐거운 학교 문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대전하기중학교 도서관이 학생들의 독서 생활을 촉진하고, 그들이 창의적으로 사고하며 평생 독서인으로서의 기틀을 다질 수 있도록 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앞으로도 대전하기중학교는 학생들이 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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