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교육지원청, 2024년 여름방학 내진 보강공사 완료

14억 원 투입해 3개 학교 내진 보강… 2029년까지 전 학교 대상 완료 목표

염철민

2024-10-22 09:26:41

 

 
대전시교육청전경(사진=대전시교육청)


[세종타임즈]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올해 여름방학 동안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1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3개 학교에서 내진 보강공사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내진 보강사업은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진행됐으며, 여름방학 기간 중에 공사가 신속히 완료되었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향후에도 지속적인 예산 확보와 학교 현장 지원을 통해 2층 이상, 200㎡ 이상의 학교 시설을 대상으로 내진 보강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목표는 2029년까지 관내 모든 학교 시설에 대한 내진 보강을 완료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지진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학교 환경을 보다 안전하게 만들고자 한다.

 

내진 보강사업은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최근 3년간 약 285억 원이 투입되었다. 대전 서부 관내 유·초·중학교의 내진 보강 대상 235개 건물 중 201개 건물에 대한 내진 성능평가 및 내진 보강공사가 완료되었으며, 현재 약 85%의 내진 성능을 확보한 상태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내진 보강공사 시 건축구조기술자의 감리를 시행해 투명하고 철저한 시설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정해일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시설지원과장은 “학생들과 교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여름방학 기간 동안 신속히 내진 보강공사를 완료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내진 보강사업을 더욱 신속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사업은 학생들의 학습 환경을 지진으로부터 보호하고, 안전한 학교를 만드는 데 기여할 중요한 공사로 평가된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2029년까지 모든 학교 시설에 내진 보강을 완료함으로써 지진에 대한 대비책을 완벽하게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 교직원, 학부모 모두가 안심하고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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