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교육지원청 위센터, 전문상담인력 대상 수퍼비전 실시

MBTI 심층 해석 및 상담자 윤리 교육으로 상담 역량 강화

염철민

2024-10-22 09:26:57

 

 
‘MBTI form Q 검사’를 활용한 전문상담인력의 상담 역량 강화


[세종타임즈]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위(Wee)센터는 10월 21일 센터 집단상담실에서 전문상담인력을 대상으로 수퍼비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위센터 수퍼비전은 연중 6회에 걸쳐 진행되며, 상담 및 임상 전문가와 함께 학생 상담 사례를 심층적으로 논의하고 개입 방안을 모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수퍼비전에서는 ㈜어세스타 충청센터의 김태현 센터장을 수퍼바이저로 초빙해 진행됐다. 위센터 전문상담인력들은 사전에 ‘MBTI form Q 검사’를 실시하였으며, 이번 회기에서는 그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해석 방법을 논의하고, 이를 상담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다.

 

MBTI form Q 검사는 성격 유형의 세부적인 분석을 제공하는 도구로, 학생들의 성격 특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그에 맞는 상담 개입을 지원하는 데 유용하다.

 

상담자들은 이 검사 결과를 해석하면서 자신들의 성격 유형도 파악하고, 이를 통해 학생들의 심리 검사 진행 시 보다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웠다.

 

또한, 이번 수퍼비전에서는 상담자들이 현장에서 반드시 숙지해야 할 청렴 교육 및 상담자 윤리 교육도 함께 진행되었다. 이는 상담자들이 높은 윤리적 기준을 유지하고, 청렴한 자세로 학생들과의 상담에 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필수 교육이다.

 

제5차 수퍼비전에 참여한 한 전문상담교사는 “MBTI 세부 검사를 직접 진행하고 그 해석 과정을 배우는 것이 매우 유익했다”며 “학생들의 심리 검사를 진행할 때 이 지식을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영민 대전서부교육지원청 학생생활지원센터장은 “수퍼비전을 통해 전문상담인력의 상담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며,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더 내실 있는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학생들의 심리적 성장과 생활지도를 돕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전문상담인력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정기적인 수퍼비전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의 복지와 심리적 안정을 위한 상담 지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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