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 대전진로진학지원센터는 10월 21일 대전내동중학교 학생 18명을 대상으로 ‘2024년 교육청 진로·직업 체험의 날’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5월 대전봉명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1차 체험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 행사다.
‘교육청 진로·직업 체험의 날’은 공무원에 관심이 있거나 교육·사범 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중학생들이 대전시교육청을 직접 방문해 교육 관련 직업군을 탐색해보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교육청 내 다양한 부서를 둘러보고, 교육 행정과 관련된 직업들을 체험하면서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얻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2차 체험은 △교육청에서 하는 일과 직업군 탐색 △교육청 투어 △부서별 업무 체험 △대전교육비전 설계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다. 특히, 부서별 업무 체험에서는 장학사, 주무관, 교사 등이 1일 멘토로 참여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직무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학생들은 2~3명씩 그룹으로 나뉘어 각 부서의 멘토와 함께 직업군 인터뷰, 부서 업무 이해, 인증샷 촬영 등의 미션을 수행했다.
이날 체험에는 교육복지안전과, 교육정책과, 유초등교육과, 과학직업정보과, 미래생활교육과, 재정과, 시설과 등 7개 부서가 참여했다. 각 부서에서 근무하는 전문가들이 학생들에게 직업적 경험을 공유하고, 교육청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업무에 대해 설명했다.
학생들은 평소 궁금했던 교육전문직 및 교육행정직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질문하고, 각 부서의 업무 내용을 구체적으로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을 마친 학생들은 “다양한 교육청 관련 직업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어 진로 탐색에 많은 도움이 됐다”는 소감과 함께, “새로운 직업들을 알게 되어 진로 선택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이번 체험의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대전시교육청 조진형 중등교육과장은 “교육청 진로·직업 체험의 날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재능을 발견하고, 미래 진로를 설계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꿈길키움 전환기 진로캠프’ 등 학생들의 진로 개발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공직 및 교육 관련 직업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신의 진로 방향을 구체적으로 설정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가 지속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