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2025년도 성인지예산의 질적 향상을 위해 10월 17일부터 21일까지 사업 담당자 70명을 대상으로 성인지예산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예산 수립 과정에서 양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한 정책 기획과 예산 편성의 기초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컨설팅은 대전·세종 양성평등센터의 전문가들을 초빙해 진행되었으며, 각 사업의 특성에 맞춰 성인지적 관점을 적용하도록 돕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사업 담당자들은 성차별적 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정책 개선 방향을 구체적으로 설정할 수 있었다. 특히, 성인지 예산 제도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정책 기획 단계부터 성평등 관점을 반영하는 것이 강조되었다.
성인지예산 제도는 예산 수립과정에서 남성과 여성의 수혜 차이를 고려하여 성차별을 줄이고 양성평등을 촉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대전시교육청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사업 담당자들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양성평등 정책을 실질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엄기표 대전시교육청 기획국장은 “성인지 감수성에 대한 사회적 요구와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담당자들의 성인지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성평등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교육청은 이번 컨설팅을 시작으로 성인지 예산 담당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양성평등 정책 실현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성평등 교육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양성이 평등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