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평생교육학습관은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고 가족 단위의 독서 생활을 권장하기 위해 ‘2024년 책 읽는 가족’을 선정하고 인증서를 수여했다.
‘책 읽는 가족’ 선정은 한국도서관협회가 전국 공공도서관과 연계해 매년 추진하는 가족 독서 활성화 캠페인의 일환으로, 평생교육학습관은 2013년부터 매년 1가족을 선정해 이를 기념하고 있다.
올해 ‘책 읽는 가족’으로는 전미진 씨의 가족이 선정되었다. 평생교육학습관은 2023년 1월부터 12월까지 도서 대출 실적, 연체일 수 등 도서관 이용과 관련된 다양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선정 과정을 진행했다.
그 결과, 전미진 씨 가족이 도서관을 활발하게 이용하고 가족 독서 시간을 꾸준히 실천한 점을 인정받아 올해의 ‘책 읽는 가족’으로 뽑혔다.
전미진 씨는 이번 선정에 대해 “가족과 함께 도서관을 방문해 책을 읽고 서로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는 것만으로도 즐거웠는데, 이렇게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되어 매우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미진 씨 가족은 도서관을 자주 이용하며 가족끼리 독서를 통한 교감을 나누는 시간을 소중히 여겨왔다고 전했다.
이번 선정에 대해 송정순 평생교육학습관장은 “이번 ‘책 읽는 가족’ 선정이 책 읽는 문화를 더욱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평생교육학습관은 독서 문화를 증진시키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시민들이 책과 도서관을 가까이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생교육학습관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가족이 함께 도서관을 찾고 책을 통해 소통하는 문화를 더욱 장려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사회 전반에 독서 생활의 중요성을 확산시키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세종시 내 많은 가정들이 이번 활동을 계기로 도서관을 더욱 친숙하게 느끼고 독서를 생활화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