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나성동, 신호 없는 횡단보도에 안전조명 설치

주민 안전 위한 교통사고 예방 조치 본격 운영

이정욱 기자

2024-10-22 07:34:56

 

 
밤길 안전한 나성동, 20곳에 안전조명 설치


[세종타임즈] 세종시 나성동과 나성동 주민자치회는 지역 내 신호 없는 횡단보도 20곳에 안전조명을 설치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를 취했다.

 

이번 사업은 나성동 마을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주민자치회가 주도하여 마을의 교통 상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설치 장소를 선정했다.

 

나성동 주민자치회는 분과 회의와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해 지역 내 교통안전 취약 지역을 파악한 뒤, 관련 부서와 협의하여 신호 없는 횡단보도를 대상으로 안전조명 설치를 결정했다.

 

이 사업은 지역 주민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10월 21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안전조명은 신호가 없는 횡단보도에서 보행자의 안전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조명이 빛을 투과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보행자가 잘 보이도록 하여 운전자의 시야를 확보하고, 교통사고 발생 위험을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야간 보행 시, 조명의 밝기가 보행자의 시인성을 높여 사고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일 것으로 보인다.

 

우동연 나성동장은 “이번 안전조명 설치로 주민, 특히 아이들의 야간 보행 안전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나성동이 더욱 안전하고 살기 좋은 지역이 되기 위해 주민들의 의견을 계속 반영해 필요한 기반시설을 발굴하고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나성동은 앞으로도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다양한 인프라 확충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조명 설치 사업은 교통안전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의 생활 안전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며,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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