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도담동, ‘빛초롱 축제’ 개최

마을 화합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특별한 이틀간의 축제

이정욱 기자

2024-10-22 07:34:18

 

 
도담동 '2024 빛초롱 축제' 개최


[세종타임즈] 세종시 도담동 주민자치회와 도담동 행정복지센터는 오는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도램뜰 근린공원 일원에서 ‘2024 도담동 빛초롱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마을계획사업의 일환으로,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축제는 이틀간 진행되며 첫날인 25일 저녁 7시부터 ‘도램마을 보물찾기 탐험대’가 열린다. 이 행사는 지난해에도 개최되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참가자들은 도램뜰 근린공원에서 보석을 찾고 다양한 게임을 통해 협동심을 기르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또한, 참여자들에게는 소정의 경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둘째 날인 26일에는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1부에서는 도담동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들의 발표회가 진행되며, 이어지는 2부에서는 ‘세종컬처로드’가 주관하는 문화공연이 선보인다. 저녁에는 3부 행사로 개막식과 함께 빛을 주제로 한 다양한 공연들이 펼쳐져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할 예정이다.

 

축제장에서는 공연 외에도 다양한 체험과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행사장 입구에는 벼룩시장과 야시장이 열려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먹거리와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지역 상권과 협력한 이 벼룩시장과 야시장은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교류하고 소통하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축제는 도담동 통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등 다양한 직능단체와 지역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협력하여 기획되었으며, 지역 공동체의 활성화를 위한 노력이 돋보인다.

 

김상균 도담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축제가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종엽 도담동장은 “도담동 빛초롱 축제는 우리 지역의 가을을 아름답게 물들이는 대표적인 행사다”며,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축제 기간 동안 도담동은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행사장에 별도의 안전요원을 배치하며, 자율방범대도 행사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안전한 축제 진행을 도울 계획이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