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소방본부, 구급대원 대상 해부학 실습 교육 실시

응급처치 능력 강화를 위한 카데바 해부 실습 진행

염철민

2024-10-21 16:28:32

 

 
대전소방, 구급대원 전문능력 강화‘해부학 실습’


[세종타임즈] 대전소방본부는 10월 21일 건양대학교에서 구급대원 25명을 대상으로 ‘해부학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구급대원들의 응급처치 능력을 강화하고 인체의 해부학적 구조와 기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주요 내용으로는 △주요 신경 및 혈관 구조 이해 △심장, 폐 등 주요 장기와 관련된 이론 교육 △의학교육 및 연구 목적의 해부용 시체(카데바)를 활용한 해부 실습이 포함되었다.

 

이를 통해 구급대원들은 인체의 해부학적 특성을 직접 체험하며,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시행할 때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 능력을 기를 수 있었다.

 

대전소방본부는 2023년부터 해부학 실습 교육을 구급대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해 왔으며, 이번 교육까지 총 100명의 구급대원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급대원들은 해부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현장에서의 전문성과 응급 대응 능력을 한층 더 향상시키고 있다.

 

대전시 소방본부 관계자는 “구급대원들이 현장에서 더 나은 응급처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번 해부학 실습 교육을 통해 구급대원들이 보다 전문적인 처치를 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구급대원들이 보다 심층적인 의학적 지식을 습득하고, 응급 상황에서의 신속한 대응 능력을 기르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으며, 대전소방본부는 앞으로도 구급대원들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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