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대덕구, 백송아파트 산사태 취약지역 사방사업 준공식 개최

시민 안전 위한 산지 복구와 재난 예방 협력의 모범 사례

염철민

2024-10-21 16:28:56

 

 
시민 안전 최우선 대전시 산사태 취약지역 선제적 보강


[세종타임즈] 대전시와 대덕구는 10월 21일 대덕구 읍내동 백송아파트에서 ‘산사태 취약지역 사방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최충규 대덕구청장, 박효서 대덕구의회 의원, 아파트 입주민 등이 참석해 사업의 성공적 완료를 축하했다.

 

이번 사방사업은 지난해 여름철 집중호우로 아파트 인근 산지에서 산사태 위험이 커짐에 따라 긴급하게 추진되었다.

 

대전시는 대덕구에 재난관리기금 20억원을 지원해 대덕구는 이를 바탕으로 ‘산사태 취약지역 사방사업’을 신속하게 발주하고 대응에 나섰다.

 

이번 사업에서는 옹벽 상단의 산지 토사를 제거하고, 기존 시설물을 보강한 후 다양한 조경과 수목을 식재해 사계절 내내 쾌적한 조경 경관을 제공하는 산지로 탈바꿈시켰다.

 

이를 통해 아파트 주민들은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었다.

 

백송아파트의 산사태 위험은 대전시와 대덕구, 지역 주민이 협력해 재난을 사전에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한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앞서 이장우 대전시장은 아파트 옹벽이 위험하다는 보고를 받고 즉시 현장점검을 실시하며, 응급조치와 주민 사전대피를 지시한 바 있다. 이후, 대전시는 안전한 복구 작업을 신속하게 진행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준공식에서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은 시정의 최우선 과제”라며, “앞으로도 안전취약지역을 철저히 점검하고, 작은 위험까지도 선제적으로 조치하여 한 건의 재난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방사업 준공은 지역사회가 협력해 재난을 예방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구축한 모범적인 사례로, 대전시는 앞으로도 재난 예방과 안전 관리에 대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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