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도란유치원은 10월 18일 종촌동 제천뜰 근린공원에서 ‘생태, 환경, 마을과 함께 살아가는 우리들’이라는 주제로 ‘다함께 도란도란’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유치원 원아와 학부모뿐만 아니라 마을 공공기관이 함께 참여하여,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행사로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는 마을 교육의 연장선에서 기획되었으며, 다양한 공동체 간의 유대감을 형성하고 이를 통해 생태와 환경에 대한 감수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도란유치원은 이러한 공동체의 가치를 확장하여 마을 주민들이 함께 생태·환경에 대해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생태, 환경, 마을과 함께 살아가는 우리들’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축제는 △생태전래놀이 △생태보드게임 △탄소중립 교육 프로그램 △종촌도서관과 협력한 생태도서 독후활동 △우리 마을 숲·하천 및 명소 소개 등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구성되었다. 아이들과 학부모들은 자연 속에서 생태적 감수성을 키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축제는 전시 및 공연을 통해 더욱 풍성한 경험을 제공했다. 종촌동 복지관이 주최한 먹거리 나눔 행사와 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마을공연단의 색소폰과 난타 공연이 이어지며 축제의 흥겨움을 배가시켰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마을 주민들과 유치원 공동체가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며 유대감을 강화하는 기회가 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마을교육공동체가 함께 협력하고 연대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뿌듯했다”며, “다양한 생태·환경 프로그램을 통해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란유치원은 지속적으로 마을과 연계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종촌동 주민자치회 활동 △마을과 함께하는 생태 인성 주간 운영 △마을 공공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마을 이음교육 △종촌장애인보호작업장과의 MOU 체결 △마을 숲·하천 놀이 등 유치원 원아와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자치활동을 통해 마을 교육을 실천해오고 있다.
도란유치원의 이러한 노력은 마을과 유치원이 협력해 아이들이 자연과 환경을 배우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앞으로도 도란유치원은 마을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생태·환경 교육과 마을 공동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