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대전수학축전 성황리 종료

5만여 명 참여, 수학의 아름다움과 유용성 체험하며 감동을 더하다

염철민

2024-10-21 13:44:53

 

 
대전교육정보원, 수학에 감동을 더한 2024 대전수학축전 성료


[세종타임즈] 대전교육정보원 부설 대전수학문화관은 10월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4 대전수학축전’이 성황리에 종료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전은 ‘수학, 감동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유·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일반 시민 등 약 5만여 명이 참여하여 수학의 다양한 매력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수학체험전, 수학탐구말하기대회, 수학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었으며, 참여자들은 수학의 아름다움과 실용성을 생활 속에서 느낄 수 있었다.

 

축전은 수학적 원리를 이용해 일상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기쁨과 감동을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수학이 단순한 학문을 넘어 생활 속에서 세상을 이해하는 도구로 어떻게 작용하는지 직접 경험할 수 있었다.

 

행사 기간 동안 운영된 80개의 부스는 참가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60개의 수학체험 부스는 초·중·고 학생들이 직접 운영하여 수학적 원리를 시각적으로 보고, 귀로 듣고, 손으로 만지며 체험할 수 있었다. 지역 대학과 관련 기관들이 제공한 수학 교구 체험과 퍼포먼스 부스 역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부스 외에도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졌다. 4명이 한 팀이 되어 문제를 해결하는 수학 방탈출 게임, 수학 기호로 캐릭터를 그려주는 페이스페인팅 이벤트, 대기 중인 가족들과 함께 즐기는 어울림한마당 무대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참가자들의 흥미를 끌며 축제의 재미를 더했다.

 

3층에서는 초·중·고 34팀이 참가한 수학탐구말하기대회가 열렸다. 2명이 한 팀이 되어 교육과정과 연계된 수학적 개념을 생활 속의 소재와 연결해 수학의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야기를 꾸미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창의적이고 재미있는 스토리로 수학적 개념을 설명하며 자신의 말하기 실력을 뽐냈다.

 

참여자들은 수학을 새로운 시각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반겼다. 한 참가자는 “학생들의 친절한 설명 덕분에 어렵게 느껴졌던 수학을 즐겁게 배울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전교육정보원 박현덕 원장은 “이번 축전을 통해 학생들이 수학의 세계에 한 걸음 더 다가가고, 탐구의 즐거움과 발견의 기쁨을 경험할 수 있었기를 바란다”며, “수학이 학생들의 미래를 밝히는 길잡이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대전의 탐구·체험 중심 수학교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2024 대전수학축전은 수학을 놀이와 체험을 통해 보다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학생들이 수학의 재미와 가치를 새롭게 느끼는 시간을 만들어 주었다. 앞으로도 대전교육정보원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수학에 대한 흥미를 키우고, 더 나아가 수학적 사고력을 길러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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