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제5회 전국어린이국악경연대회’ 성황리에 개최

국악 꿈나무 15팀 참여, 나주 빛누리초 이승아 학생 대상 수상

강승일

2024-10-21 12:48:08

 

 
공주시, 제5회 공주 전국어린이국악경연대회 개최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10월 19일 아트센터 고마에서 공주전국어린이국악경연대회 추진위원회와 함께 ‘제5회 공주 전국어린이국악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초등학교 15개 팀이 참여하여 판소리, 민요, 기악, 풍물 등 4개 부문에서 치열한 경합을 펼치며 국악 꿈나무들의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였다.

 

이번 대회는 전통문화 예술의 저변 확대와 국악 인재 발굴을 목적으로 진행되었으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초등학생들이 다양한 국악 부문에서 자신들의 기량을 겨뤘다.

 

대회는 판소리, 민요, 기악, 풍물 부문으로 나뉘어 열렸으며, 참가자들은 각자의 부문에서 뛰어난 실력을 발휘했다.

 

국악 명인들의 엄정한 심사 끝에 대회 대상인 충청남도지사상은 나주 빛누리초등학교 5학년 이승아 학생에게 돌아갔다. 이승아 학생은 판소리 ‘흥보가’를 기악 연주로 선보이며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승아 학생은 수상 소감을 통해 "이런 큰 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악 실력을 더 갈고닦아 국악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상 수상 외에도 금상에는 각 부문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학생들이 선정되었다. △민요 부문에서는 청주 중앙초등학교 6학년 조하윤 학생이, △풍물 부문에서는 양구 한전초등학교 6학년 최유리 학생과 춘천 신동초등학교 6학년 심현성 학생이 수상했다. △기악 부문에서는 나주 빛누리초등학교 5학년 이준혁 학생이 금상을 차지했다. 이 외에도 은상 5명, 동상 5명, 그리고 지도교사상 등으로 대회에 참여한 모든 참가자가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이번 대회가 국악 꿈나무들에게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며, “공주시는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국악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계속해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연을 넘어서, 어린 학생들이 국악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키우고 그들의 재능을 펼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졌다. 또한, 공주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국악 인재를 발굴하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국악의 대중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제5회 공주 전국어린이국악경연대회는 국악 꿈나무들의 재능을 발굴하고 전통문화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자리로서, 국악을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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