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로컬브랜드 ‘고마바우’, 서울 연희걷다 행사서 첫선

로컬 제품 발굴과 현대적 재해석, 소상공인 위한 판로 개척 기대

강승일

2024-10-21 12:47:25

 

 
공주시, 로컬브랜드 ‘고마바우’ 서울 연회동서 첫선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대표 로컬브랜드인 ‘고마바우’가 지난 주말 서울 연희동에서 열린 ‘2024 연희걷다’ 행사에서 첫선을 보였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브랜드 출시는 공주시가 추진 중인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공주 지역의 스토리가 담긴 로컬 제품을 발굴하고 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선보이는 브랜드로서 의미가 크다.

 

‘고마바우’는 공주의 특산품과 문화적 역량을 집대성한 브랜드로, 이번 ‘연희걷다’ 행사에서 공주의 로컬브랜드 기업들이 보유한 다양한 특산품을 소개하며 주목을 받았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고마바우 브랜드를 대중에게 널리 알리는 기회를 마련하고, 공주만의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로컬 제품들을 소개했다.

 

특히 행사장 내의 웰마켓에서는 소비자들이 고마바우의 다양한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무료 사진 촬영, 돌림판 이벤트, 제품 증정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로 인해 소비자들은 공주의 특산품을 단순히 구매하는 것에서 나아가, 직접 체험하고 공주의 브랜드 가치를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공주시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10월 22일부터 11월 10일까지 3주간 서울 잠실 롯데백화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대형 유통사에 입점하기 어려운 소규모 업체들에게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전국적으로 공주 로컬브랜드의 인지도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또한, 소비자 경험형 판매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고마바우 브랜드 전용 온라인 플랫폼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공주의 로컬 제품을 접하고 구매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할 계획이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이번 고마바우 공동체 사업을 통해 공주만의 고유한 로컬브랜드를 전국에 알리고,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유통 판로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주의 특산품과 문화를 집대성한 고마바우 브랜드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마바우’는 공주의 역사와 문화, 특산품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브랜드로, 공주시의 소상공인들이 전국적인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요한 사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연희걷다’ 행사에서 첫선을 보인 고마바우는 앞으로도 다양한 유통 채널을 통해 더욱 많은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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