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제9회 평생학습&책 축제’ 성황리에 개최

평생학습과 탄소중립 실천 프로그램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강조

강승일

2024-10-21 12:47:06

 

 
공주시, ‘제9회 평생학습&책 축제’ 성황리 개최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10월 19일 금강신관공원 일원에서 ‘제9회 공주시 평생학습&책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평생학습, 미래를 위한 지속 가능한 선택’을 주제로, 시민들의 평생학습 문화 확산과 독서 생활화를 장려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최원철 시장을 비롯해 관내 평생학습 기관, 도서관, 평생학습 동아리 등 90여 개 기관과 단체에서 약 3,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축제는 모든 연령대와 배경을 가진 시민들이 학습 기회를 나누고 평생학습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포용적인 교육의 실현에 의미를 두고 있다. 공주시는 시민들이 학습을 통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지역사회가 평생교육을 통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자 이번 축제를 준비했다.

 

행사에서는 읍면동 평생학습센터의 기부작품 전시 및 판매, 평생학습 동아리 23개 단체가 참여한 공연, 수어 및 점자체험, 장애인 평생학습 작품 전시 등 총 70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은 학습과 체험을 동시에 경험하며 교육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자연과 함께하는 공원 속 야외도서관’을 주제로 제24회 전국 독후감상화 그리기 대회, 미디어 나눔 버스, 체험, 전시, 공연 등 21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이 참여해 독서와 학습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교육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지방 정부의 역할을 강조하기 위해 ‘2024년 국제교육도시의 날’을 기념하는 핸드프린팅 퍼포먼스도 진행되었다. 시민 대표들과 함께한 이 퍼포먼스는 교육의 가치를 공유하고 지역사회의 교육적 발전을 위한 협력을 상징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특히, 이번 축제는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시는 탄소중립 실천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 가능한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이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탄소업슈앱 100만 포인트 달성 △개인컵 사용 권장 △일회용품 사용 금지 △재활용 종이상자를 이용한 현수막 제작 등 탄소저감 실천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들이 운영되었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들이 환경 보호와 기후 변화 대응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평생학습을 통해 지역사회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변화를 이루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평생학습을 통해 시민들이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환경적 책임을 다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제9회 공주시 평생학습&책 축제는 평생학습과 탄소중립이라는 중요한 주제를 결합해 시민들에게 교육의 가치를 전달하는 동시에 환경 보호의 실천을 독려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공주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학습을 통해 더욱 나은 삶을 추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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